누미디아는 '로마: 토탈 워' 시리즈에 등장하는 고대 북아프리카의 지역으로, 주요 세력인 누미디아 왕국을 중심으로 한 문명이다. 이 지역은 지중해의 북서부에 위치하여, 오늘날의 알제리와 튀니지 부분에 해당한다. 누미디아는 지중해 연안의 교역로와 가까운 지리적 특성을 가졌으며, 농업과 목축업이 발달하여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세력을 확장할 수 있었다.
로마: 토탈 워에서 누미디아 왕국은 다양한 유목민과 농경 사회가 공존하며, 독특한 문화와 전통을 가진 세력으로 묘사된다. 이들은 주로 기마전사로 유명하며, 빠른 기동력을 이용해 적을 기습하는 전술을 자주 활용한다. 전투에서의 그들의 기동성은 로마 군대와 비교할 때 큰 장점으로 작용하며, 로마 제국의 확장에 대한 저항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누미디아는 로마의 안하무인한 지배에 맞서 여러 차례 봉기를 일으켰으며, 이는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사건으로 기록된다.
누미디아의 경제는 주로 농업에 의존했으며, 곡물과 포도주가 주요 생산품이었다. 이들은 상업적으로도 발달하여 지중해를 통한 무역을 활발히 진행했다. 특히, 로마와의 무역 관계는 누미디아 경제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다양한 상품이 교역되었다. 또, 누미디아는 금과 은 같은 귀금속 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경제적 가치가 높았다.
게임 내에서 누미디아는 플레이어가 선택할 수 있는 국가 중 하나로, 독특한 유닛과 전략적인 지역을 제공한다. 누미디아를 선택한 플레이어는 로마 제국과의 갈등을 극복하고, 자신의 문명을 발전시킬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이러한 요소들은 '로마: 토탈 워'의 역사적 사실성과 전략적 깊이를 더해주며, 누미디아라는 세력이 게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