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고있네'는 한국어에서 주로 사용되는 표현으로, 상대방의 행동이나 상황이 불필요하거나 경솔하다고 느껴질 때 사용하는 구어체적 표현이다. 이 표현은 '놀다'라는 동사에 현재진행형을 나타내는 '-고 있다'가 결합된 형태로, 기본적인 의미는 '현재 놀고 있는 상태'를 나타낸다.
'놀고있네'는 다양한 맥락에서 사용될 수 있으며, 주로 경솔함, 무책임함, 또는 상대방의 행동이 기대 이하일 때 비판적인 뉘앙스를 담아 표현한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중요한 일정을 미루고 시간을 낭비하고 있을 때, "아, 진짜 놀고있네"라고 말하며 그 상황을 비꼬기도 한다. 또한 친구나 지인이 느긋하게 쉬고 있는 모습을 보고 유희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이 표현은 대화 상대와의 관계나 상황에 따라 비꼬는 의미로 사용되기도 하고, 친근한 우정의 표현으로 사용되기도 하며, 그 쓰임새가 다소 유동적임을 보여준다. '놀고있네'는 현대 한국어 대화에서 자주 사용되는 표현으로, 젊은 세대 사이에서는 더욱 빈번하게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