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공행상(論功行賞)은 공로를 논의하고 상을 주는 것을 의미하는 한국의 전통적인 개념으로, 주로 군사적 및 정치적 맥락에서 사용된다. 이 용어는 특히 특정 인물이나 단체의 성과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보상과 처벌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논공행상은 효율적이고 공정한 보상 체계를 통해 개인의 사기를 높이고 집단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다. 이를 통해 조직 내에서의 상하 관계와 권력 구조가 정립되며, 구성원들은 자신의 행동이 인정받는다는 확신을 갖게 된다.
이 개념은 고대 한국의 군대 조직뿐만 아니라 정치적 권력의 분배 및 사회적 역할을 명확히 하는 데에도 적용되었다. 예를 들어, 역사적으로 왕이나 지도자는 전쟁에서의 공로나 사회적 기여에 따라 인재를 등용하고 상을 주어 지방의 통치자나 군인의 충성을 증대시켰다.
논공행상의 원칙은 흔히 명확한 기준과 절차를 가지고 운영되며, 이는 사회의 안정성과 발전을 도모하는 데 필수적이다. 그러나 이 과정이 불공정하게 이루어지면 내분이나 권력 투쟁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신뢰와 투명성이 강조된다.
현재에도 논공행상은 기업이나 기관의 인사 관리에 적용되며, 성과 기반의 평가와 보상 체계가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