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획(獲獲)은 군사 작전이나 전투에서 적의 피랍이나 저항을 무력으로 제압하고, 적의 자원이나 인물, 군사 장비 등을 손에 넣는 행위를 의미한다. 이 용어는 동아시아와 한국 전통 전쟁의 문맥에서 많이 사용되며, 적의 군세를 약화시키고 전투의 승리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수단으로 나타난다.
노획의 유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인력 노획으로, 적군의 군인이나 지휘관을 생포하여 아군의 정보 수집이나 인질로 이용하는 경우를 포함한다. 둘째는 물질적 노획으로, 적의 무기, 군수 물자, 보급품 등을 획득함으로써 아군의 전투력을 높이고, 적의 자원을 소모시키는 형태이다.
역사적으로 노획은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기 위한 중요한 전술로 자리 잡아왔으며, 특히 이로운 자원을 확보함으로써 군의 지속적인 전투 능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 그러나 현대 전쟁에서는 국제 법과 인도적 규범에 의해 노획의 방식이나 실행이 제한되고 있으며, 전투 중 생포된 인물에 대한 권리와 보호가 강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