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짱'은 대한민국의 정치인 노무현(1946-2009)을 친근하게 부르는 애칭이다. 노무현은 2002년부터 2007년까지 대한민국 제16대 대통령으로 재임하였으며, 그 전에는 1999년부터 2000년까지 제3대 경남도지사를 역임하였다. 그는 진보적인 정치 성향을 지닌 인물로, 민주주의와 평화, 사회적 공정성을 강조하는 정책을 추진했다.
노짱이라는 표현은 그의 친근한 이미지와 서민적인 성격에 기인하여 생겨났다. 그가 대중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며 블로그와 인터넷을 통한 의견 수렴 활동을 적극적으로 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었다. 그는 '사람 사는 세상'을 기치로 내세우며 사회 복지, 인권, 지역 균형 발전 등을 내세운 정책을 추진하였다.
그의 대통령 재임 기간 중에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대북 관계 개선을 위한 노력, 그리고 다양한 개혁 정책이 있었으나, 정치적 반대와 갈등도 존재했다. 노무현은 2004년 임기 중 탄핵 소추를 받았으나, 헌법재판소의 판결로 면직되었다. 이후 그는 정치적 고뇌와 갈등을 느끼며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고, 결국 2009년 불행한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노짱은 지금도 많은 이들에게 기억되며, 그의 정치적 유산은 한국 사회에서 논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