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병대(老兵隊)는 조선 시대의 군대 조직 중 하나로, 주로 노병들로 구성된 부대를 의미한다. 노병대는 당시의 군사 체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주로 전투 경험이 풍부한 군인들로 이루어졌다. 이들은 일반적으로 높은 연령대의 군인들로서, 청년 병사들에 비해 전투 경험이 많아 전략적 판단과 전술적 능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았다.
노병대는 전란이 발생했을 때 국가에 의해 소집되어 싸움에 나섰으며, 그들의 경험은 군사 작전의 성공에 기여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이들은 종종 훈련을 받고, 후배 병사들에게 전투 기술이나 전술을 전수하는 역할도 수행했다. 또한, 노병대는 전투뿐만 아니라 지역 방어 및 치안 유지에도 기여했으며, 특정 지역의 방어를 맡기도 했다.
조선 시대의 군사 제도에서 노병대의 존재는 군사력의 지속성과 효율성을 유지하는 데 기여하였으며, 이들은 전통적으로 존경받는 지위를 누렸다. 노병대는 국가의 위기 상황에서 중요한 군사적 자원으로 평가되었으며, 그들의 헌신과 전문성은 조선 사회에서 중요한 가치로 여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