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먼 화이트사이드

노먼 화이트사이드(Norman Whiteside, 1965년 5월 7일 ~ )는 북아일랜드 출신의 전 축구 선수다. 포지션은 미드필더와 공격수였다. 화이트사이드는 빼어난 기술력과 강력한 체격으로 유명했다.

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커리어 대부분을 보냈다. 1981년, 16살의 나이로 첫 프로 경기를 치렀다. 1982-83 시즌과 1984-85 시즌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각각 잉글랜드 FA컵을 우승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특히 1985년 FA컵 결승전에서는 추가 시간에 결승골을 기록해 팀에 승리를 안겼다.

북아일랜드 대표팀으로도 활동했으며, 1982년과 1986년 FIFA 월드컵에 출전해 주목받았다. 1982년 스페인 월드컵에 참가했을 때는 17세로 출전해 역대 최연소 월드컵 출전 기록을 세웠다.

자주 부상을 겪은 화이트사이드는 1989년 에버턴으로 이적했지만, 무릎 부상으로 인해 1991년 26세의 젊은 나이에 이른 은퇴를 맞이하게 되었다. 은퇴 후에는 스포츠 물리치료사로 전향해 활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