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전(內戰, civil war)은 동일한 국가 내에서 발생하는 군사적 충돌로, 대개 정부 세력과 반대 세력 간의 전투를 포함한다. 내전은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 갈등이 심화될 때 발생하며, 다양한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갈등은 인권, 민족, 종교, 계급, 이념 등 다양한 요소에서 비롯될 수 있다.
내전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전투가 특정 지역 내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전투 당사자들은 한 국가의 시민으로서 서로 대치한다. 둘째, 내전에서는 종종 비정규 전투원이나 무장 단체가 참여하며, 이들이 정부군과 대립하는 경우가 많다. 셋째, 내전은 민간인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며, Refugee 크라이시스, 인도적 위기, 전쟁 범죄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내전의 예로는 미국 남북전쟁, 러시아 내전, 스페인 내전, 시리아 내전 등이 있다. 이러한 내전들은 국가의 정치 체제, 사회 구조, 경제 체제에 중대한 변화를 일으키며, 전후 사회에 남긴 여파는 상당히 오래 지속된다. 내전이 종식된 후에도 사회의 분열, 언론의 자유, 인권 상황 등은 여러 해에 걸쳐 불안정한 상태로 남아 있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