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로(경주)는 대한민국 경상북도 경주시에 위치한 도로로, 경주의 주요 관광지와 역사 유적지를 연결하는 중요한 도로이다. 이 도로 이름은 '내'(나라)와 '외'(바깥)를 의미하는 한자에서 유래하여, 경주가 고구려와 신라의 갈림길에 있었음을 나타낸다. 경주는 신라의 천년 고도로, 이 도로는 신라시대의 문화유산과 현대의 상업 지역을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내외로는 경주의 주요 관광지, 특히 불국사와 석굴암과 같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잘 보존되어 있다. 이 도로를 통해 여행자들은 고대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도로 주변에는 한옥과 전통 카페, 기념품 상점들이 있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며,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내외로를 찾는다.

주말이나 휴일에는 특히 더 많은 인파가 내외로를 방문한다. 이곳은 가족 단위의 나들이 장소로도 인기가 높으며, 주변에서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있다. 또한, 경주에서 열리는 문화 행사나 축제들이 내외로 근처에서 자주 개최되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한다.

내외로는 경주의 문화 자산을 보존하고 후대에 일깨우기 위해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행사들이 진행된다. 경주시는 이 도로를 통해 지역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내외로는 단순한 교통 수단을 넘어서 경주 시민과 방문객들이 소통하고 교류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