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왕(南平王, ? ~ 757년)은 신라의 제30대 왕으로, 재위 기간은 749년부터 757년까지이다. 남평왕은 진평왕의 후손으로 알려져 있으며, 그의 치세 동안 신라는 정치적 안정과 문화적 발전을 이루었다.
남평왕은 즉위한 후, 국내의 통치 체계를 강화하고 왕권을 확립하기 위해 여러 정책을 시행하였다. 그는 불교의 발전을 지원하며, 사찰 건축과 불상 조성에 힘썼고, 이를 통해 국가의 기틀을 다지고 민심을 안정시키고자 하였다.
또한, 그의 재위 기간 중에는 외적의 침입이 잦았으나, 그는 이를 방어하기 위한 군사적 노력을 기울였다. 남평왕은 외교적으로도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 데 힘썼으며, 특히 일본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기울였다.
757년에 남평왕이 사망한 후, 그의 아들인 혜공왕이 뒤를 이었다. 남평왕의 통치기간은 신라의 중흥기를 이끌었던 중요한 시기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