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항대교 영도연결도로 붕괴 사고는 2022년 10월 30일 부산광역시에서 발생한 대규모 교량 붕괴 사건이다. 이 사고는 부산 남구와 영도구를 연결하는 남북항대교의 연결도로가 불과 몇 초 사이에 붕괴되면서 일어났다. 이날 붕괴된 도로는 공사 중이었으며, 당시 공사는 교량의 내진 보강 작업과 관련이 있었다.
붕괴 사고 발생 직후, 현장에는 많은 공사 인부들이 있었고, 이로 인해 일부 인부들이 사고에 휘말렸다. 초기 보고에 따르면, 수명 이상의 부실한 구조물 사용과 작업자의 안전 수칙 미준수 등이 사고의 원인으로 지적되었다. 붕괴 직후, 관계당국은 긴급 구조 작업을 실시하여 부상자를 구조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사고 발생 후, 부산시는 해당 교량의 안전성을 점검하고 비슷한 구조물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어서 정부는 교량과 도로 관련 안전 기준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하며, 향후 유사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사고는 부산 지역 주민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으며, 교량 안전과 관련된 사회적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지게 했다. 또한, 사고를 계기로 국내 교량 안전 점검 및 시설물 관리 체계의 전반적인 개선 필요성이 강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