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무라 시즈카(中村静香)는 일본의 배우이자 그라비아 아이돌이다. 1988년 9월 9일 교토부 우지시에서 태어났으며, 2003년 제9회 전일본 국민적 미소녀 콘테스트에 출전한 것을 계기로 연예계에 입문하였다. 데뷔 초기에는 아이돌 그룹 'P-Girls'의 멤버로 활동하기도 했으나, 이후 주로 그라비아 모델과 배우로서의 경력을 쌓아 나갔다.
그녀는 특유의 앳된 외모와 대비되는 건강미 넘치는 체형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해맑은 미소와 친근한 이미지 덕분에 오랜 기간 그라비아 업계에서 정상급 인기를 유지하며 수많은 사진집과 영상물을 발매하였다. 일본 내에서는 그라비아 아이돌계의 전설적인 인물 중 한 명으로 평가받으며, 철저한 자기 관리와 성실한 활동으로 긴 전성기를 누린 모델로 손꼽힌다.
배우로서의 활동 역시 폭넓게 전개하였다. 드라마 《사채꾼 우시지마》, 《도쿠야마 다이고로를 누가 죽였나?》, 《긴자 검객》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다져왔다. 초기에는 이미지 중심의 역할을 주로 맡았으나, 점차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조연으로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영화와 무대 연극 등 매체를 가리지 않고 꾸준히 작품 활동을 이어오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특유의 밝고 소탈한 성격으로 대중의 호감을 얻었다. 특히 술을 즐기는 애주가로 잘 알려져 있어, 술과 음식을 주제로 한 예능이나 교양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구축했다. 요리와 운동 등 다방면에 걸친 취미와 재능을 바탕으로 멀티 엔터테이너로서의 면모를 보여주었으며, 남성 팬뿐만 아니라 여성들에게도 친숙한 이미지를 전달하는 데 성공했다.
나카무라 시즈카는 데뷔 이후 20년 가까운 시간 동안 큰 공백기 없이 연예계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그라비아 아이돌에서 배우로 성공적으로 전향한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으며, 현재까지도 드라마, 예능, 광고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그녀의 행보는 일본 연예계에서 자신만의 고유한 영역을 확보하며 롱런하는 연예인의 전형적인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