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토 쇼코(内藤 翔子, Naito Shoko, 1985년 2월 14일 ~ )는 일본의 여성 작가이자 감독으로, 주로 독립 영화와 다큐멘터리 장르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녀의 작품은 사회적 이슈와 개인의 정체성을 탐구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현실적이고 사실적인 접근법을 통해 관객에게 깊은 메시지를 전달한다.
나이토는 도쿄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와세다대학교에서 문학을 전공한 후 다양한 아트 페스티벌과 독립 영화제에서 작품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그녀의 데뷔작은 2010년에 발표된 단편 영화로, 이후 장편 영화와 다큐멘터리로 필모그래피를 확장하였다.
주요 작품으로는 사회적 소외와 경제적 문제를 다룬 '너무 늦은 저녁', 가족 관계의 복잡성을 탐구한 '잃어버린 시간' 등이 있으며, 이들 작품은 국내외 영화제에서 여러 차례 수상 경력을 쌓았다. 나이토는 특히 캐릭터의 심리적 깊이를 강조하는 연출 스타일로 알려져 있으며, 관객의 감정적 공감을 유도하는 뛰어난 스토리텔링 능력을 가진 감독으로 평가받는다.
그녀는 또한 작가로서의 활동 외에도 영화 제작을 위한 워크숍과 세미나에 참여하여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나이토 쇼코는 현대 일본 영화계에서 중요한 인물 중 하나로 자리 잡았으며, 그녀의 작품은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