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야'는 한국의 전통적인 잡화장수로, 주로 시장이나 골목길에서 다양한 물건을 판매하는 캐릭터를 일컫는다. '나오야'는 특정한 인물 또는 특정한 상호명을 지칭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잡화를 파는 상인들의 일반적인 이미지와 역할을 나타내는 말이다.

이들은 흔히 쉽고 장난스럽게 다가갈 수 있는 상품을 판매하며, 주로 소소한 일상 용품이나 장난감, 식료품 등을 취급한다. 나오야는 그 자체가 친근함의 상징으로, 물건을 살 때의 즐거움을 더해주는 역할을 한다.

전통시장에서는 나오야가 더욱 두드러지며, 그들의 활발한 장사 방식과 소통 능력은 시장의 정겨운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이들은 흔히 허무맹랑한 농담이나 재치 있는 말로 사람들을 끌어모으고, 소비자와의 소통을 통해 서로 친밀감을 형성한다.

'나오야'라는 개념은 현대에도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한국의 전통적인 상업 문화와 지역 사회의 소중한 일면을 대표하는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