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시오바라역(那須塩原駅, Nasushiobara Station)은 일본 도치기현 나스시오바라시에 위치한 철도역이다. 이 역은 도쿄와 북쪽 방향의 주요 철도 노선 중 하나인 도호쿠 신칸센과 도부 철도의 도부 야쿠모선이 교차하는 지점에 있다.

역은 2009년에 신칸센 구간이 개통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지역의 교통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신칸센 플랫폼과 일반 열차 플랫폼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으며, 현재역에서는 도쿄, 센다이, 하코네 등으로의 연계가 용이하다.

역 내에는 간단한 상점과 티켓 판매소가 운영되고 있어 승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는 관광 명소인 나스 고원과 온천 지역이 위치하여, 자연 경관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또한, 이 지역은 사계절마다 다양한 레저 활동과 축제가 열려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곳이다.

역명은 나스 지역의 특성과 인근 지역의 지명을 반영하여 명명되었으며, '오바라'는 지역 내의 작은 하천인 '시오바라'에서 유래하였다. 나스시오바라역은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며, 경제적, 문화적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