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에 가면'은 1966년에 발표된 한국의 유명한 트로트곡이다. 이 곡은 작사에 이문세, 작곡에 남국인은 각각 참여하였으며, 가수 나훈아가 처음 발표하여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노래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즉 '나성'으로 일컫는 도시를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고향을 떠나 외국에서의 삶과 그리운 고향에 대한 감정을 담고 있다. 가사는 이주 노동자의 마음과 소외,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하며, 산업화 시대의 한국 사회에서 이주민들의 심리를 반영하고 있다.
'나성에 가면'은 나훈아의 대표적인 곡 중 하나로, 그의 독특한 음색과 감정 표현으로 인해 많은 인기를 끌었다. 이 곡은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사랑받고 있으며, 다양한 아티스트들에 의해 리메이크되거나 표절되기도 했다. '나성에 가면'은 한국 대중음악의 역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곡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