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니아 연대기: 캐스피언 왕자'는 C.S. 루이스의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로, 2008년에 개봉하였다. 이 영화는 '나니아 연대기'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 전작인 '나니아 연대기: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의 성공 이후 제작되었다. 영화는 나니아의 환상적인 세계를 배경으로, 주인공들이 캐스피언 왕자를 도와 부당한 지배를 받는 나니아를 구하기 위한 모험을 그린다.

영화의 주요 캐릭터는 피터, 수잔, 에드먼드, 루시 이 네 명의 페벤시 남매와 캐스피언 왕자, 그리고 나니아의 여러 환상적인 존재들이다. 캐스피언 왕자는 자신이 정당한 왕좌를 되찾기 위해 나니아의 고대 전설과 문화를 되살리려 한다. 이 과정에서 그는 페벤시 남매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민족인 나니아의 계승자임을 증명하고, 이들을 모아 강력한 적인 '흰 마녀'의 후계자인 미르라스를 물리칠 계획을 세운다.

영화는 전투와 모험, 우정과 희생의 테마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나니아의 다양한 생명체들과의 만남, 그리고 이들이 가지고 있는 복잡한 역사와 전통이 캐릭터들과의 갈등과 협력을 통해 더욱 깊이 있게 다뤄진다. 특히, 캐스피언 왕자와 페벤시 남매 간의 관계는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 놓여 있으며, 이들은 각자의 책임과 역할을 다 해가면서 나니아를 구하기 위한 큰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

'나니아 연대기: 캐스피언 왕자'는 시각적으로도 뛰어난 영화로 평가받았다. CGI 기술을 통해 구현된 다양한 환상적 생물과 전투 장면은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음악 역시 영화의 분위기를 한층 돋우며, 전체적인 몰입감을 높이는 데 기여하였다. 이러한 요소들은 영화가 어린이뿐 아니라 모든 연령층의 관객에게도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만들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