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글꼴은 한국에서 개발된 글꼴로, 한국어의 아름다움을 살리기 위해 고안된 서체이다. 이 글꼴은 NHN과 포털사이트 다음이 협력하여 제작하였으며, 오픈소스로 배포되어 많은 사용자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나눔글꼴은 2009년 처음 발표되었으며, 그 이후로 여러 버전이 업데이트되면서 다양한 스타일의 글꼴이 추가되었다.
나눔글꼴은 가독성을 고려하여 설계되었으며, 특히 모바일 환경에서도 잘 보이도록 최적화되어 있다. 정통한 한글의 미를 살리기 위해 세심하게 설계된 이 글꼴은 인쇄물과 웹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어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나눔글꼴의 등장 이후, 사용자들은 고급스러운 서체를 손쉽게 구할 수 있게 되어 한글의 디자인 환경이 크게 변화하였다.
또한, 나눔글꼴은 사용자들이 각자의 필요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여러 스타일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나눔고딕, 나눔명조, 나눔스퀘어 등 다양한 서체 옵션이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이로 인해 디자이너들은 프로젝트의 성격에 맞는 서체를 자유롭게 조합하여 사용할 수 있다. 나눔글꼴은 특히 디자인 관련 분야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포스터, 브로슈어, 웹사이트 등 다양한 매체에 적합하다.
한편, 나눔글꼴은 오픈소스 라이선스를 적용하여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큰 장점이다. 이로 인해 학교나 비영리 단체 등에서는 비용 부담 없이 나눔글꼴을 이용해 디자인 작업을 할 수 있다. 나눔글꼴은 한국어 글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며, 향후 한글 디자인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