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하마 다다오

나가하마 다다오는 일본의 영화감독, 시나리오 작가이다. 1930년 도쿄에서 태어났다. 1952년 쇼치쿠 영화사에 입사해 조감독으로 경력을 시작했다. 1967년 '만년여자'로 감독 데뷔했다. 대표작으로는 '사랑과 희망의 거리', '남자는 괴로워', '도쿄올림픽' 등이 있다. 특히 '남자는 괴로워' 시리즈는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었고, 48편까지 제작되었다. 나가하마의 영화는 주로 일상적인 삶과 인간관계를 다루며, 따뜻한 유머와 섬세한 감성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 아카데미 영화상 최우수 감독상을 두 차례 수상했다. 2017년 87세의 나이로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