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시마 신스케

나가시마 신스케(長嶋 茂雄, Nagashima Shigeo)는 일본의 전직 야구 선수이자 야구 감독으로, 1936년 8월 20일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1958년부터 1974년까지 일본 프로야구야쿠르트 스왈로스와 산케이 스왈로스에서 활약하였다. 주 포지션은 내야수로, 특히 3루수로 잘 알려져 있다. 그의 뛰어난 타격 능력과 빠른 발, 그리고 뛰어난 수비로 명성을 얻었다.

나가시마는 일본 프로야구 역사에서 가장 상징적인 선수 중 하나로 여겨지며, '야구의 신'으로 불리기도 한다. 그는 일생 동안 수많은 기록을 세웠으며, 통산 타율 0.305, 홈런 444개, 1,530타점 등을 기록하였다. 그의 활약 덕분에 산케이 스왈로스는 여러 차례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선수 생활 후에는 야구 감독으로 전향하여 1981년부터 1985년까지 산케이 스왈로스의 감독직을 맡았다. 또 다른 경력을 이어 받은 그는 1990년대 초 일본 국가대표팀의 감독으로도 활동하였으며, 그 기간 동안 일본 대표팀을 이끌고 아시안 게임 등 여러 국제 대회에서도 성공을 거두었다.

그의 업적은 일본 야구계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후배 선수들 사이에서 모범적인 인물로 추앙받고 있다. 나가시마 신스케는 야구뿐만 아니라 일본의 대중 문화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그의 경력은 많은 팬들에게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