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키 전기궤도 탈선사고

나가사키 전기궤도 탈선사고는 2005년 4월 24일 일본 나가사키 시에서 발생한 철도 사고이다. 이날 사고는 나가사키 전기궤도 소속의 경량 전기트램이 탈선하면서 발생했다. 사고 당시 트램은 나가사키 시내를 운행 중이었으며, 갑작스러운 변속과 행선지 접근으로 인해 속도가 약 50km/h에 이르고 있었다.

사고의 원인은 주요 전기궤도의 선로 상태와 운전자의 판단 미스를 포함한 여러 요인으로 알려졌다. 장기간의 비로 인해 선로에 물이 고이고, 그로 인해 선로의 안정성이 저하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에 따라 노면이 미끄러워져 트램이 탈선하는 사고로 이어졌다.

사고로 인해 트램이 탈선하면서 차량이 전도되고, 여러 명의 승객이 부상을 입었다. 총 45명이 중경상을 입었고, 그 중 몇 명은 중상으로 병원에 이송되었다. 사고 이후, 나가사키 전기궤도 사측은 선로 점검 및 유지 관리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였으며,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 교육을 강화했다.

나가사키 전기궤도 탈선사고는 일본의 대중교통 안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에 따라 일본 전역에서 유사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방지 대책이 시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