끽구는 한국 전통 음식의 일종으로, 주로 찹쌀가루와 다양한 재료를 혼합하여 만든 떡의 한 종류이다. '끽구'라는 이름은 '끽'이라는 단어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이며, 이는 찹쌀을 쪄서 만든 떡을 의미한다. 끽구는 일반적으로 둥글고 평평한 모양을 가지며, 그 표면에는 보통 갈색 혹은 흰색의 물질로 덮여 있다.

끽구의 주 재료는 찹쌀가루이며, 이 외에도 팥, 견과류, 또는 다른 재료들이 첨가될 수 있다. 찹쌀가루는 미리 물에 불려서 숙성한 후, 증기로 쪄내어 부드러운 식감을 만든다. 끽구는 고유의 쫄깃한 식감과 함께 달콤한 맛을 가지며, 다양한 대추, 호두, 또는 팥 등을 얹어 먹기도 한다.

주로 명절이나 특별한 행사, 잔치음식으로 제공되며, 간편하게 손으로 떼어먹을 수 있는 형태로 준비된다. 한국의 전통적인 과자와 함께 자주 즐겨지며, 후식이나 간식으로 인기가 있다. 끽구는 또한 지역에 따라 다양한 변형이 존재하며, 지역마다 독특한 레시피와 조리 방법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