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매미는 매미과에 속하는 곤충으로, 학명은 *Cryptotympana facialis*이다. 주로 아시아 지역, 특히 한국, 일본, 중국에서 발견된다. 성충의 몸길이는 약 3.5~4.5cm 정도로, 일반적으로 몸색은 녹색에서 황색을 띠며 배 부분에는 회색 줄무늬가 있다. 두 개의 큰 눈은 검은색이며, 날개는 반투명하고 엷은 녹색을 띠며, 날개 vein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꽃매미는 여름철에 활동을 시작하며, 특히 6월부터 8월까지가 성충의 출현 시기이다. 성충은 나무의 줄기나 가지에 주로 서식하며, 식물의 수액을 섭취한다. 이 과정에서 식물에 해를 끼칠 수 있으며, 특히 과수나무와 같은 경제적 가치가 있는 식물에 피해를 줄 수 있다.
꽃매미의 번식은 알을 낳는 과정을 포함한다. 암컷은 나무의 껍질이나 가지에 약 100~200개의 알을 낳는다. 알은 약 2주 후에 부화하여 유충이 된다. 유충은 처음에는 나무의 뿌리 부분이나 땅속에서 생활하다가 점차 나무로 이동하여 성장하며, 주로 여름철에 성충으로 변태한다.
꽃매미는 음성적으로도 주목받는다. 수컷은 복부에서 발생하는 소리를 이용해 짝을 유인하며, 독특한 소리로 주목받는다. 이 소리는 매미의 일반적인 소리보다 더 크고 독특한 특징이 있다.
꽃매미는 경제적 관점에서 중요성이 크기 때문에, 이의 생태적 역할과 해충으로서의 피해를 이해하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꽃매미의 개체수 증가와 이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문제가 되고 있으며, 각종 방제 및 예방 방법이 연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