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오니

꼬마오니는 일본의 민속 신화 및 문화에 등장하는 작은 오니(악마 또는 요괴)를 의미한다. 오니는 일반적으로 두 개의 뿔과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괴물으로 묘사되며, 다양한 색상과 크기로 나타난다. 꼬마오니는 이러한 오니의 일종으로, 보통 어린아이의 모습이나 작은 키로 묘사되며, 장난기 가득한 성격을 지닌 경우가 많다.

꼬마오니는 주로 일본의 동화나 전래동화에 등장하며, 어린이들에게 교훈을 주는 캐릭터로 활용되기도 한다. 어른들 역시 꼬마오니의 존재를 통해 오니의 전통적인 이미지와 대조되는 친근함을 느낄 수 있다. 꼬마오니는 종종 장난을 치거나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엉뚱한 행동을 하며, 이러한 행동은 때로는 귀여움으로 비추어지기도 한다.

일부 지역에서는 꼬마오니가 악운을 쫓아내는 역할을 맡기도 하며, 축제나 의식에서 등장하여 사람들을 즐겁게 하기도 한다. 특히, 세츠부의 날 등 특정 행사에서는 꼬마오니와 관련된 전통과 관습이 중요하게 여겨진다. 이러한 전통에서 꼬마오니는 가족의 화합과 안녕을 상징하는 존재로 활용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