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TAIL)는 주로 동물의 신체의 일부로, 몸의 뒤쪽에 위치하며 여러 기능을 수행한다. 꼬리는 다양한 형태와 크기로 존재하며, 동물의 종류에 따라 다르게 발달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꼬리는 구조적으로 뼈, 근육, 피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일부 동물에서는 털이나 깃털로 덮여 있다.
꼬리의 기능은 다양하다. 첫째, 균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고양이나 원숭이와 같은 동물들은 의욕적인 움직임이나 나무 사이를 이동할 때 꼬리를 이용해 균형을 잡는다. 둘째, 의사소통의 수단으로 사용된다. 개나 고양이는 꼬리를 흔들어 감정 상태를 표현할 수 있다. 셋째, 방어 기능을 한다. 일각에서는 꼬리를 이용하여 적의 공격을 막거나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행동을 취하기도 한다.
특정 동물들의 꼬리는 더욱 독특한 역할을 한다. 예를 들어, 일부 조류는 꼬리를 펼쳐 공중에서의 비행 안정성을 높이며, 특정 해양 생물은 꼬리를 사용해 추진력을 얻거나 방향을 바꿀 수 있다. 또한, 특정 동물에서는 꼬리를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인간을 포함한 몇몇 포유류는 꼬리가 퇴화하여 미비한 형태로 존재하기도 한다. 이러한 퇴화된 꼬리는 보통 기능을 가지지 않거나 거의 상징적인 의미만을 지닌다. 여전히 일부 연구에서는 꼬리의 진화적 배경과 다양한 기능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한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