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나리오

까나리오는 주로 한국에서 소비되는 조미료의 일종으로, 멸치의 일종인 '까나리 멸치'를 이용해 만든다. 이 멸치는 주로 동해안 지역에서 잡히며, 그 특유의 감칠맛과 풍미로 인해 많은 요리에서 사용된다. 까나리 멸치는 소금에 절여 발효시켜 진한 맛을 내며, 이 과정을 통해 독특한 향과 깊은 맛이 형성된다.

까나리오는 찌개, 국물 요리, 양념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된다. 특히, 전통 한국 요리에서 액체 형태의 양념장으로서의 역할을 하며, 깊은 감칠맛을 더하는 데 큰 기여를 한다. 까나리 액젓은 특히 젓갈류와 함께 사용되며, 샐러드나 해산물 요리의 양념으로써도 인기가 높다.

까나리 멸치는 보통 잘게 썬 후 발효와정을 거쳐 액젓 형태로 가공되며, 이 과정에서 미생물이 작용해 단백질을 아미노산으로 분해함으로써 풍미가 강화된다. 맛의 깊이와 풍부함 때문에 한국 요리에 자주 등장하며,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조미료로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