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훈(하얀거탑)

김훈은 대한민국의 소설가이자 에세이스트로, 1965년 10월 5일에 태어났다. 그는 서울대학교 문리대학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후, 한동안 평론가로 활동하였다. 이후 2000년대 초반부터 본격적으로 소설을 집필하기 시작하였다.

그의 작품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것은 '하얀 거탑'으로, 이 소설은 의학계의 부조리와 인간의 욕망을 다룬다. '하얀 거탑'은 의사들과 병원 관리자의 갈등, 환자의 생명과 직업 윤리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이 작품은 의료 제도의 문제점과 의사들의 심리적 갈등을 심도 있게 탐구하며, 독자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다.

김훈은 그의 글쓰기 스타일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그는 간결하고 명료한 문체를 구사하며, 심오한 주제들을 일상적인 언어로 풀어내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이러한 문체는 독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함께 생각할 거리를 제공한다.

그의 문학적 업적은 '하얀 거탑'에 그치지 않으며, 여러 단편소설과 에세이를 통해 다양한 주제를 다각도로 탐구하고 있다. 김훈은 작품을 통해 인간의 본성과 사회의 구조를 탐구하며, 독자들에게 깊은 사유를 요구하는 작가로 자리매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