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후옥(1948년 3월 15일 ~ )은 한국의 조각가이자 미술가로, 현대 한국 미술에 큰 영향을 미친 인물 중 하나이다. 서울에서 태어난 김후옥은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를 졸업한 후, 독일 유학을 통해 현대 조각의 다양한 기법과 이론을 익혔다.
김후옥의 작품은 주로 자연과 인간의 관계, 그리고 일상의 소소한 순간들을 주제로 한다. 그는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조형적 실험을 진행하며, 특히 금속, 돌, 목재 등 자연에서 얻은 소재들을 선호한다. 그의 조각작품은 실내외 공간 모두에 어울리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작품을 통해 관객에게 깊은 사유를 유도하고 감성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그는 여러 차례 개인전과 그룹전에 참여하였으며, 국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김후옥은 후진 양성을 위해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많은 제자들을 지도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여러 미술관과 공공 미술 프로젝트에 설치되어 있으며, 한국 현대 미술의 중요한 일면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