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범(김亨範, 1983년 4월 14일 ~ )은 대한민국의 전직 축구 선수이자 현 축구 감독이다. 포지션은 미드필더로, 주로 중앙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수행하였다. 그는 2001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하였으며, 이후 여러 클럽에서 활약하였다.
김형범은 2003년부터 2004년까지 대한민국 U-20 대표팀에 발탁되어 국제 대회에서 경험을 쌓았다. 그의 뛰어난 패스 능력과 게임 읽는 능력은 팀의 공격 전개에 큰 도움이 되었다.
그는 포항 스틸러스에서의 성공적인 경력을 쌓은 이후, 여러 K리그 팀인 성남 일화 천마, 인천 유나이티드 등에서 활동하였다. 각 클럽에서의 성과로 인하여 김형범은 K리그에서 신뢰받는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알려졌다.
은퇴 이후에는 축구 지도자로서의 경로를 걷기 시작하였고, 다양한 연령대의 팀에서 코칭을 맡았다. 김형범은 축구 전술 및 선수 양성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