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추자는 한국의 가수이자 배우로, 1944년 대한민국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활발하게 활동하며 한국 대중 음악계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했다. 김추자는 특히 트로트 장르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감성적인 무대 퍼포먼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1965년 '이별의 부산 정거장'이라는 곡으로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후, 여러 히트곡을 발표했다. 이 곡은 그녀의 대표곡 중 하나로, 한국 대중 음악의 클래식으로 평가받는다. 김추자는 이후 '사랑의 트위스트', '다방의 푸른 꿈', '한 많은 대동강' 등 여러 곡을 발표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그녀의 음악 스타일은 전통적인 트로트의 요소뿐 아니라, 현대적인 편곡과 멜로디를 접목하여 독창성을 더했다. 김추자는 또한 연기에도 도전하여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녀의 작품은 대중문화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한국 트로트 음악의 발전에 기여한 중요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김추자는 1990년대 이후로는 방송 활동이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그녀의 음악은 많은 이들에게 기억되고 있다. 그녀는 후배 가수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미치며, 한국 대중 음악사에서 중요한 인물로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