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호(1979년 5월 23일 ~ )는 대한민국의 배우이다. 서울특별시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했다. 대학 시절 연극 무대에서 활동을 시작하여 눈에 띄는 연기력을 선보였고, 이후 영화와 드라마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
그는 2003년 영화 '돈텔마마'로 스크린에 데뷔했으며, 뛰어난 연기력과 다채로운 캐릭터 해석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2012), '검은 사제들'(2015), '택시운전사'(2017) 등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그의 연기는 현실적이면서도 감정의 깊이를 잘 살려내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드라마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인 김찬호는 '베토벤 바이러스'(2008), '시그널'(2016), '비밀의 숲'(2017) 등 다수의 인기 작품에 출연했으며, 특히 '비밀의 숲'에서는 깊이 있는 연기와 복잡한 심리를 표현하는 데 성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연기 외에도 그는 사회적 이슈에 대한 관심과 활동으로 알려져 있다. 다양한 사회문제에 목소리를 내며, 기부와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한 후배 배우들과의 연대감을 강조하며 연예계 내 좋은 선배로 평가받고 있다.
김찬호는 다양한 역할을 소화하면서도 항상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배우로,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 중 한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