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은 대한민국의 전직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이다. 1986년 3월 12일생으로, 게임 아이디는 'NaDa'이다. 2002년 SKT T1에 입단하여 프로게이머 생활을 시작했다.

김종인은 스타크래프트 테란 종족 플레이어로, 뛰어난 멀티태스킹과 마이크로 컨트롤 능력으로 유명했다. 그의 별명은 '철벽', '철벽테란'으로, 견고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한 플레이 스타일 때문에 붙여졌다.

주요 성과로는 개인리그 3회 우승(KPGA 투어 1회, 올드보이 리그 2회), 팀리그 4회 우승이 있다. 또한 WCG(World Cyber Games) 2002, 2003 한국 대표로 출전해 2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2012년 8월 은퇴를 선언했으며, 이후 스타크래프트 2 프로게이머로 잠시 활동하다가 2013년 최종 은퇴했다. 은퇴 후에는 방송인과 스트리머로 활동하며, 게임 해설과 유튜브 콘텐츠 제작 등을 하고 있다.

김종인은 스타크래프트 역사상 가장 성공한 프로게이머 중 한 명으로 평가받으며, 많은 팬들에게 '테란의 황제'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