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는 조선 후기의 지리학자이자 지도 제작자이다. 1804년 황해도 황주에서 태어나 1866년에 사망했다. 본관은 청풍이며, 호는 고산자이다.
어려서부터 지리에 관심이 많았고, 20대 초반부터 전국을 여행하며 지리 정보를 수집했다. 약 30년간의 답사와 연구를 통해 조선의 지리를 상세히 파악했다.
김정호의 대표적인 업적은 '대동여지도'의 제작이다. 이는 조선 전도를 22첩으로 나누어 제작한 대축척 지도로, 정확성과 상세함에서 당대 최고 수준이었다. 또한 '청구도', '동여도' 등의 지도와 '대동지지'라는 지리서도 편찬했다.
그의 지도 제작 기술은 매우 뛰어났으며, 목판본 지도 제작을 통해 대량 생산이 가능하게 했다. 또한 축척과 기호를 사용해 지도의 정확성과 가독성을 높였다.
김정호의 업적은 조선 지리학의 집대성으로 평가받으며, 그의 지도와 저서들은 현재까지도 한국 지리 연구의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