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인(1982년 9월 13일 ~ )은 대한민국의 스포츠 클라이밍 선수이자 대한민국 대표 암벽 등반가이다.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난 김자인은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스포츠에 관심을 가졌다. 1998년부터 본격적으로 스포츠 클라이밍을 시작하였고, 빠른 시간 안에 두각을 나타내며 국내외 많은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김자는 특히 리드(lead)와 볼더링(bouldering) 종목에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여 여러 차례 국내 챔피언십에서 우승하였다. 2009년에는 세계 스포츠 클라이밍 선수권 대회에서 리드 부문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또한, 2011년에는 아시아 스포츠 클라이밍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하였고, 다양한 국제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며 한국 클라이밍의 위상을 높였다.
김자는 대한민국 클라이밍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여러 국제 대회에 참가했으며, 일반 대중에게도 클라이밍의 매력을 전파하기 위해 다양한 강연과 이벤트에 참여하였다. 그녀는 클라이밍 선수로서의 경력을 바탕으로 후배 선수 양성에도 힘쓰고 있으며, 스포츠 클라이밍이 2020 도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더욱 주목받게 되었다.
김자인은 경쟁적인 스포츠 클라이밍 세계에서 여성 선수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는 인물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