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식(김仁式, 1934년 11월 29일 ~ 2022년 7월 9일)은 대한민국의 전직 프로 야구 선수이자 감독으로, 주로 투수로 활약했다. 1956년 프로 야구 출범과 함께 삼성전자로 입단해 선수 생활을 시작하였으며, 이후 현대 유니콘스, 해태 타이거즈 등 여러 구단에서 활동하였다. 김인식은 뛰어난 투구력과 전략적 사고로 알려져 있으며, 1960년대와 1970년대의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투수 중 한 명으로 평가된다.
선수 생활을 마친 후 그는 야구 감독으로서의 경력을 쌓았다. 해태 타이거즈, LG 트윈스 등 여러 팀의 감독을 역임하며 팀을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그의 지도 아래 팀은 탁월한 공격력과 탄탄한 투수력을 바탕으로 많은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또한, 김인식은 한국 야구의 발전에 기여하며 후배 선수 양성에도 힘썼다.
김인식은 한국프로야구에서의 업적뿐만 아니라,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서도 활약하였다. 1971년 아시안 야구 선수권대회에 출전하여 한국 대표팀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그의 지도력과 선수로서의 경험은 한국 야구 역사에 길이 남을 중요한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김인식은 한국 야구의 발전과 저변 확장에 많은 영향을 미친 인물로 기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