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벽(金元벽, 1907년 - 1992년)은 한국의 화가이자 서예가로, 주로 전통 한국화와 서예의 현대적 재해석으로 알려져 있다. 경상북도에서 태어난 김원벽은 어릴 때부터 미술에 대한 재능을 보였고, 이후 서울에서 미술을 전공하였다. 그의 작품은 한국의 전통적인 요소와 현대적인 표현 기법을 결합하여 특유의 미적 세계를 구축하였다.
김원벽은 특히 산수화와 화조화에서 두각을 나타내었으며, 자연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많다. 그는 한국전통화의 기법을 바탕으로 하여 현대 사회의 감성을 담아내는 데 주력하였다. 그의 서예 작품 역시 인기를 끌었으며, 자신의 이름을 서체로 표현한 다양한 작품을 남겼다.
그의 예술 활동은 국내외에서 인정받아 다수의 전시회에 참여하였고, 작품은 여러 주요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다. 김원벽은 예술가로서의 삶 외에도 후진 양성을 위해 노력했으며, 많은 제자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그의 업적은 한국 현대 미술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