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요왕(金瑤王, 618년 ~ 675년)은 신라의 제27대 왕으로, 재위 기간은 641년부터 661년까지이다. 본명은 김유신(金庾信)으로, 김유신은 신라의 유명한 장군이자 고구려와의 전쟁에서 많은 공을 세운 인물로 알려져 있다. 김요왕은 부모가 백제의 귀족 출신으로, 왕위에 오르기 전에는 백제에 대한 군사적 캠페인에서 활발히 활동하였다.
그의 통치 기간 동안 신라는 귀족 간의 권력 다툼이 심화되었으며, 외부적으로는 고구려와의 갈등이 지속되었다. 김요왕은 이러한 내부 문제와 외부의 위협에 맞서 통치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였다. 특히 고구려와의 전쟁에 있어 유능한 장군들, 주로 김유신을 통해 군사력을 강화하고, 국가의 안정을 도모하였다.
그의 통치 아래 신라는 불교를 더욱 장려하였고, 이를 통해 사회의 통합과 문화를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였다. 김요왕의 시대는 신라의 정치적 및 군사적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시기로 평가된다. 그는 통치 기간 종료 후 사망하였고, 그의 후계자는 김춘추(김부식)로, 이후 신라는 통일신라로 나아가는 길에 들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