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하는 1968년 5월 17일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소설가이자 에세이스트, 시나리오 작가다. 서울대학교에서 문학을 전공한 후, 1993년 소설 '바람난 식객'으로 문단에 데뷔했다. 그는 특유의 서정적이고 철학적인 문체로 많은 독자에게 사랑받아 왔으며,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작품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김영하의 대표작으로는 소설 '오빠가 간다', '검은 꽃', '살인자의 기억법', '여행의 이유' 등이 있다. 특히 '살인자의 기억법'은 그의 작품 중 가장 널리 알려진 작품으로, 2013년 출간 이후 영화화되기도 했다. 이 작품은 잊혀진 기억과 정체성의 문제를 다루며, 독자들로 하여금 깊은 사고를 하게 만든다.
그는 또한 에세이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어 여러 권의 에세이를 발간하였다. '읽다'와 '디자인'은 그의 대표적인 에세이로, 일상과 삶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제공한다. 그의 글은 대개 인간 존재의 의미와 감정, 그리고 사회적 이슈를 탐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영하는 문학 외에도 여러 매체에서 활동하였으며,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하여 독서와 창작에 관한 의견을 나누는 등의 활동을 해왔다. 그의 작품은 한국 문학의 현대성을 반영하며, 국내외 독자들에게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