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실(閔泳實, 1431년 ~ 1491년)은 조선시대의 과학자이자 발명가로, 15세기 중반 조선의 과학 기술 발전에 기여한 인물이다. 그는 주로 천문학, 기상학, 그리고 측량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김영실은 세종대왕의 명령으로 제작된 '혼천의', '측우기'와 같은 다양한 기구의 개발에 참여하였다.
특히 '측우기'는 비의 양을 측정하는 기구로, 조선시대 기상 관측의 기초를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 기구는 당시 농업의 생산성과 직결된 기상 정보를 측정할 수 있게 해 주었고, 조선 사회의 기상학적 지식 확대에 이바지하였다. 또한 김영실은 천문과 기상Observation을 통해 조선의 농업 및 사회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하였다.
그는 조선 왕조의 과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의 업적은 후대의 과학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김영실의 연구와 발명에 대한 평가는 오늘날에도 높이 평가받고 있으며, 그의 업적은 한국 전통 과학의 상징으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