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남은 북한의 정치인이다. 1928년 10월 4일 평안남도 평원군에서 태어났다. 김일성종합대학을 졸업했으며, 1956년 조선노동당에 입당했다. 1983년부터 2019년까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이 기간 동안 북한의 명목상 국가원수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1998년부터 2019년까지 최고인민회의 제10기부터 제13기까지 의장을 맡았다. 김영남은 외교 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으며, 여러 국제 행사에 북한 대표로 참석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 북한 대표단의 일원으로 참석한 것이 주목을 받았다. 2019년 4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1차 회의에서 최룡해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은퇴했다. 김영남은 북한 정권에서 오랜 기간 동안 고위직을 유지한 인물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