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조(김善祚, 1932년 12월 19일 ~ 2011년 4월 12일)는 한국의 역사학자로, 조선 시대 및 근대 한국사 연구에 기여한 인물이다.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에서 역사학을 전공하고, 이후 프랑스 파리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국내외에서 여러 학술지에 연구 논문을 발표하였으며, 조선 왕조의 정치, 사회, 문화에 관한 연구로 널리 알려져 있다.

김선조는 조선 왕조의 정치 체제와 그 변화를 중심으로 연구하였고, 그의 저서 중 일부는 한국 역사학계에서 고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그는 역사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후학 양성과 역사 교육의 발전을 위해 힘썼다. 여러 차례 학술 대회에서 주재하거나 발표자로 참여하였으며, 한국 역사학회와 한국사학회 등에서 활동하였다.

그의 연구는 전통적인 역사 서술 방식을 넘어 사회문화적 맥락을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이는 한국 역사 연구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김선조는 역사학자로서의 활동 외에도 문화재 보호와 역사 교육에 관한 다양한 캠페인에 참여하여 한국 역사와 문화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