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진은 1977년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영화감독이다. 주로 독립영화와 단편영화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2003년 단편영화 '사랑니'로 감독 데뷔를 했다. 이후 여러 편의 단편영화를 연출했으며, 2010년 장편 데뷔작 '여행자'를 발표했다. 그의 작품들은 주로 일상적인 삶과 인간관계에 대한 섬세한 관찰을 특징으로 한다. 부산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영화제에서 작품을 선보이며 인정받았다. 김상진은 또한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영화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진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