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돈은 1900년 10월 25일 충청남도 예산에서 태어난 독립운동가이다. 1919년 3.1 운동에 참여했으며, 이후 중국으로 망명하여 독립운동을 이어갔다. 1920년대 초반 의열단에 가입하여 활동했고, 1924년 일본 육군사관학교에 위장 입학하여 군사정보를 수집했다. 1926년 중국으로 돌아와 조선혁명군사정치간부학교에서 교관으로 일했다. 1932년 윤봉길의 상하이 의거를 지원했으며, 이후 광복군 총사령부 참모장을 역임했다. 광복 후 귀국하여 육군사관학교 교장, 국방부 차관 등을 지냈다.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이 수여되었다. 1992년 2월 14일 별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