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김炳賢, 1975년 5월 8일 ~ )은 대한민국의 전직 프로 야구 선수이자 현 야구 해설가이다. 주로 투수로 활동하였으며, KBO 리그에서 두산 베어스, 삼성 라이온즈, 롯데 자이언츠 등 여러 팀에서 활약하였다.
김병현은 1993년 KBO 리그 드래프트에서 두산 베어스에 지명을 받아 프로 경력을 시작하였다. 그는 뛰어난 구속과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는 투수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가 주무기였다.
김병현은 5번의 KBO 올스타전 출전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여러 차례 정규 시즌 성적 또한 우수하여 리그에서 인정받는 투수로 자리잡았다. 또한 해외 리그인 메이저 리그 베이스볼(MLB)에서도 한 시즌 동안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 활동하였다.
그의 프로 경력은 다수의 부상과 힘든 시기를 겪었지만, 꾸준한 노력으로 다시 일어서는 모습이 많은 팬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은퇴 이후에는 야구 해설가로 활동하며, 다양한 매체에서 자신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야구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김병현은 사회적 활동에도 참여하며,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야구 캠프 및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는 등, 야구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