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방경(金房卿, 1330년경 ~ 1390년)은 고려 말의 문신이자 정치가로, 고려 후기의 혼란한 시기에 중요한 역할을 한 인물이다. 본관은 여주이며, 자는 자명(子明)이다. 그는 변방의 군사 문제와 외교 문제에 관심을 가졌으며, 국정에 많은 기여를 했다.
김방경은 고려의 명신으로 여러 차례 고위직에 발탁되었고, 특히 외교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고려와 몽골 제국 간의 관계를 조정하고, 외침으로부터 국토를 방어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데 힘썼다. 또한, 민생 회복과 사회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였다.
그의 정치적 입지는 고려 말의 역사적 배경 속에서 중시되며, 최영과 같은 다른 인물들과 협력하여 외적의 침략에 맞섰다. 김방경은 이러한 외교 노력 외에도 군사적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국방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그의 업적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고려가 멸망하는 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었으며, 이후 조선이 건국되는 과정에서도 그의 영향이 간접적으로 작용했다. 김방경은 이후 역사에서 고려 말기의 중요한 정치적 인물로 기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