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기(1971년 4월 22일 ~ )는 대한민국의 전 프로 야구 선수로, 주로 투수로 활약했다. 경기도에서 태어난 그는 1990년대 초반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KBO 리그에서 뛰었다. 김민기는 주로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활동했으며, 그의 투구 스타일은 정교한 제구력과 다양한 구종을 구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아 1990년 1차 지명으로 한화 이글스에 입단하였다. 프로 입단 후 김민기는 빠르게 주전 투수로 자리잡았으며, 여러 차례 팀의 에이스 역할을 수행했다. 그의 활약으로 한화 이글스는 1999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하였다.
김민기는 한화 이글스에서의 성공적인 커리어 후, 2005년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하였다. 은퇴 이후에는 야구 해설가로 활동하며 후배 선수들에게 자신이 쌓은 경험을 전달하고 있다. KBO 리그 역사에 남는 투수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그의 경력과 업적은 한국 프로 야구의 발전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