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식은 한국의 의사이자 의학자이다. 1954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내과 전문의가 되었다. 주로 간질환 연구에 힘썼으며, 특히 간경변증과 간암 분야에서 큰 업적을 남겼다. 1980년대에 간경변증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치료법을 개발했다. 대한간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2000년 대한민국 과학기술훈장 창조장을 수상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썼다. 그의 연구 결과는 국내외 의학 저널에 다수 게재되어 한국 간질환 연구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