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렛(김렛, Gimlet)은 칵테일의 일종으로, 주로 진(gin)과 라임 주스를 혼합하여 만들어진다. 이 음료는 일반적으로 비율이 2:1로, 진 2 부분과 라임 주스 1 부분을 섞어 만든다. 또한, 스위트 베르무트를 추가하거나, 설탕을 넣어 변형된 레시피도 존재한다. 김렛은 얼음과 함께 흔들어 차갑게 하거나, 직접적인 잔에 얼음 없이 서빙할 수 있다.
김렛의 기원은 19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며, 특히 해군의 선원들이 주로 라임 주스를 사용하여 비타민 C 결핍을 예방하기 위해 진과 섞어 마시면서 대중화되었다. 마틴 틸리어(Martin Tilley)의 "The Bartender's Guide" 등에 소개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김렛은 일반적으로 음료를 정통적으로 만드는 법과 함께 다양한 변형이 존재한다. 특히, 보드카를 사용한 버전도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를 보드카 김렛이라고 부른다. 다양한 재료와 조합으로 대중에게 사랑받는 칵테일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