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득구(1940년 9월 4일 ~ 2002년 6월 28일)는 한국의 전직 프로 복서로, 주로 미들급과 슈퍼웰터급에서 활동했다. 그는 1960년대에 복싱을 시작하여 빠른 스피드와 뛰어난 기술로 주목받았다. 김득구는 1966년 아시아 복싱 연맹(ABF) 미들급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하며 국제 무대에서 이름을 알렸다. 그의 복서 경력 동안 여러 차례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으며, 대표적인 경기로는 일본의 유명 복서와의 대결이 있다.
김득구는 복싱에서의 성과 외에도 일반 대중에게 사랑받는 인물로, 그의 성격과 겸손한 태도는 많은 팬들에게 긍정적인 인상을 남겼다. 은퇴 이후에는 복싱 훈련과 젊은 이들을 위한 멘토링에 힘썼으며, 복싱 장비와 관련된 사업에도 관여하였다. 그의 영향력은 국내 복싱계에서 여전히 기억되고 있으며, 그의 업적은 많은 후배 복서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2002년에 사망하기까지 그는 복싱계의 전설로 남아 있으며, 한국 복싱의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복싱에 대한 그의 열정과 헌신은 한국 스포츠의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며, 그의 이름은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