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원(1895년 ~ 1945년)은 일제강점기의 독립운동가로, 한국의 독립과 자주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인물이다. 경상북도에서 태어난 김도원은 젊은 시절부터 민족의식을 고취시키고 독립운동에 참여하게 된다.
1919년 3.1 운동에 적극 참여하며, 독립선언서 배포와 시위에 가담했다. 이 운동으로 인해 일본 경찰에 체포되었으나, 이후 구속되었던 독립운동가들과의 연대 속에 더욱 강한 독립의지를 다지게 된다. 그 후, 김도원은 만주로 망명하여 의열단과 같은 독립운동 단체에 가입하고, 무장투쟁을 통해 독립운동을 전개하였다.
일제 경찰의 추적을 피해 여러 차례 이동하며 활동하던 김도원은 1930년대 중반부터는 비밀리에 무장독립운동을 지휘하기 위해 독립군 부대와의 연계를 강화하였다. 그는 독립군의 보급 및 훈련에도 힘썼으며, 다양한 작전을 계획하고 실행하였으나, 이러한 활동은 항상 일본 군과 경찰의 압박 속에서 이루어졌다.
1945년, 해방을 맞이하기 전까지 김도원은 독립운동을 위해 다방면에서 활동하였으며, 그의 헌신은 여러 후대 독립운동가들에게 귀감이 되었다. 이후 대한민국 정부 수립 과정에서도 그의 업적은 높이 평가되어, 그에 대한 기념 행사나 동상 설치가 이루어졌다. 김도원은 한국 독립운동의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으로 기억되고 있다.